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13일 '국방ICT융합 기술교류회' 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13일 구미코에서 '2022 국방ICT융합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육군본부 및 공군 군수사, 육군 종합정비창, 해군 군수사 함정기술연구소, 한국국방연구원 등 육해공 관련 군 기관과 방산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 ICT 융합 분야 지식과 기술을 공유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경상북도, 구미시, LG유플러스 등이 후원했다.

금오공대가 13일 개최한 2022 국방ICT융합 기술교류회
금오공대가 13일 개최한 2022 국방ICT융합 기술교류회

기술교류회에서는 '한국통신학회 민군IT융합소사이어티'의 출범식과 함께 다양한 세미나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통신학회 민군IT융합소사이어티는 기존 민군IT융합 관계자 150여 명이 연구 및 교류 활동을 이어온 한국통신학회의 민군ICT융합연구회가 확대된 것이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산학연관군의 기술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통신학회 민군IT융합소사이어티 출범식
한국통신학회 민군IT융합소사이어티 출범식

세미나에서는 이윤호 한국국방연구원 군사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이 '장병 교육훈련을 위한 게임체계', 장진수 육군종합정비창 사무관이 '국방부품 3D프린팅 제작 운용사례 및 발전방향' 등 총 8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기술교류회를 함께 준비한 한국통신학회 국방분과 및 민군ICT융합연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민군ICT융합 분야 특성화를 추진해왔다.”며 “이번 민군IT융합소사이어티 출범을 통해 산학연관군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방 ICT 분야 대학 거점 연구센터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