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2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 성료...융복합 특수영상 우수작 시상

최근 열린 2022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에 참여한 내빈 및 수상자, 시상자가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최근 열린 2022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에 참여한 내빈 및 수상자, 시상자가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김진규 원장)은 최근 '2022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 행사가 대전 이스포츠경기장과 유튜브(Youtube)생중계로 진행돼 영상관련 업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행사로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시상식 수상자와 심사위원단, Youtube 스트리밍을 통해 4000여명의 시청자가 함께하며 K콘텐츠 속 특수영상에 대한 다양한 성취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국내 유일, 융·복합 특수영상에 특화된 행사로 국내 시각특수효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작품과 제작진을 선발한 특수영상 콘텐츠 시상식, 세미나, 특수영상 GV코멘터리(관객과의 대화), 영상공모전, 특수분장 체험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수영상 콘텐츠 시상식은 시각특수효과상(영화부문) '마녀part2' 이동욱 외 4인, 시각특수효과상(드라마시리즈 부문) '고요의 바다' 김신철 외 4인, 심사위원 특별상 '아머드 사우루스' 이연민 외 4인, 특수영상 비주얼상 '오징어 게임' 김정곤 외 4인, 특수영상 이펙트상 '모가디슈' 송원종 외 2인 등 총 5개 작품이 수상했다.

Youtube 생중계를 통해 500여명이 함께한 '특수영상 세미나'에서는 국내 특수영상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전문기업 데몰리션의 류영재 슈퍼바이저와 넷플릭스 '승리호', 영화 '한산'의 시각특수효과(VFX) 슈퍼바이저 정성진 이사가 강연을 진행해 물리적, 시각적 특수영상의 발전 과정과 향후 트렌드를 소개했다.

혁신적 CG기술을 활용한 한국형CG VFX애니메이션을 완성했다고 평가되는 '아머드 사우루스'의 특수영상 GV코멘터리도 진행 됐다.

대원미디어, 스튜디오 이온 제작진이 5년 이란 긴 시간 콘텐츠를 기획·개발하고, 글로벌 무대로 진출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밖에 미래를 주도할 비주얼아트 테크니션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대전시장상(대상) 'Get Back' 신주언 외 3명'을 포함한 수상작 7작품에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행사 첫 해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우리의 노력을 알아봐 줘 감사하다'라는 소감이 기억난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속 숨은 주인공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 융·복합 특수영상의 중요성과 제작진의 우수성을 제대로 알리는 사명을 갖고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