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미국 '2022 갤럭시 어워즈'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2년째를 맞이하는 갤럭시 어워즈는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연 대회다. 총 17개국에서 394개 출품작이 접수돼 경쟁을 펼쳤다.
갤럭시 어워즈는 광고나 멤버십, 외부 스폰서 없이 50여개국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하게 평가를 진행한다. 광고, 연간 보고서, 안내서, 디자인, 홍보 영상 등 총 15개 부문으로 나눠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매년 수상작을 발표한다.
롯데지주는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2022 갤럭시 어워즈 '연간보고서-인쇄물'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롯데 그룹사 중에서 롯데정밀화학이 '연간보고서-온라인' 부문 은상, 롯데쇼핑이 '연간보고서-인쇄물'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롯데는 지난해 7월 ESG 경영 선포식 이후 전 상장사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 하는 등 롯데만의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롯데지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 경영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보고 롯데만의 방식으로 고유의 ESG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그룹사들의 ESG 실천 사례와 ESG 보고서로 구성됐다.
이훈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은 “롯데는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각 그룹사별로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은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롯데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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