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TMA(더팩트뮤직어워즈) '엔젤앤스타' 수상에 이은 팬덤의 기부행보와 함께, 아티스트-팬 간 선한교감 유발의 대표주자로서 조명되고 있다.
14일 영탁 마이너 팬덤 탁클래스 측은 최근 경북 안동시 애명복지촌에 2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탁클래스는 공식 팬클럽 '영탁이 딱이야' 예하 마이너 팬클럽으로, 아티스트의 활동 응원은 물론 매년 안동고등학교 장학금 기부 등 잇따른 선행으로 공식 팬클럽은 물론 타 팬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은다.
이번 탁클래스의 생필품 기부는 지난 9월 애명노인마을(원장 김선옥) 쌀 300kg 기부에 이어진 선행으로, 최근 영탁이 TMA(더팩트뮤직어워즈) '엔젤앤스타'를 수상한 것에 따른 자축성 행보다.
이는 팬덤문화의 긍정적인 면모를 강조하는 바와 함께, 아티스트-팬 간의 선한 교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탁의 긍정적 영향력을 다시 주목케하는 바로 이어지고 있다.
탁클래스 관계자는 "무대와 음악으로 비쳐지는 영탁의 긍정면모에 공감하며, 일상에서도 선한 가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한다. 모든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덤들의 마음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영탁은 오는 15~16일 전주, 29~30일 안동 등 지역일정과 함께, 내달 18~20일 서울 KSPO돔에서의 앵콜공연으로 데뷔 첫 단독투어 'TAK SHOW' 일정을 마무리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