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성료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지역특화 일자리 쑥쑥

서부발전 본사 전경
서부발전 본사 전경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서부발전은 DSC지역혁신플랫폼과 공동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작은 아이디어! 대국민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부발전을 포함한 '대전·세종·충청 일자리 창출 협의회'는 지난 9월 1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를 신청 받았다.

8개 공공기관 실무자, 대학교수, 국민평가단 등 총 16명으로 꾸려진 심사위원회는 실현가능성, 효과성, 혁신성 등 5개 항목으로 아이디어를 평가했다.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10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특화 좋은 일자리 창출 방안'이 선정됐다. 지역사회 장애아동용 이동보조기구 공유플랫폼을 구축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달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혁신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발전이 운영하는 디지털공유센터의 가상현실(VR) 훈련 콘텐츠를 활용해 체험형 인턴의 취업역량을 강화하자는 아이디어가 우수상을 받았다. 캠핑카 대여사업을 통한 발달장애인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일자리창출협의회 각 기관의 검토를 거쳐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양질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