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5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 사태와 관련, 전원 공급이 재개되는 시점부터 2시간 안에 모두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전원 공급 재개 시 2시간 안에 카카오톡을 포함한 전체 서비스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SK C&C는 전기시설 화재가 발생하자 안전을 위해 전원을 차단하고 진화작업을 벌여왔다.
카카오가 임대해 사용하는 외부 데이터센터 화재가 발생하면서 오후 3시30분께부터 카카오톡 등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장애가 발생했다. 장애 발생 약 3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번 화재로 카카오톡은 물론 카카오맵,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카카오페이지, 다음카페, 다음뉴스 등 서비스도 이용이 불가한 상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T도 접속돼지 않아 주말 오후 큰 혼란이 빚어졌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
박준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