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2022년 빛가람페스티벌'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전라남도는 22~23일 이틀간 빛가람혁신도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의 상생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며, 원도심과 상생발전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개막 첫 날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인구 비중이 높은 혁신도시 특성에 맞게 마술·팝페라 공연,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어린이 놀이공원, 문화·예술 체험부스 등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전력공사 등 이전 공공기관 동아리 밴드공연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동아리 무용공연 등 임직원과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한류의 진수인 케이팝(K-POP) 댄스공연과 주민 참여 거리노래방, 섹소폰&보컬트리오 공연 등으로, 문화공연을 향유 할 기회가 적었던 지역민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만들기, 먹거리 체험부스, 맘카페 협업장터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페스티벌 기간 나주시에서 활동하는 50여명의 셀럽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는 나주시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해 소외계층을 돕는 등 혁신도시와 원도심 상생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조병섭 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빛가람페스티벌이 상생과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화합하고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