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카톡 12년만에 최장기간 서비스 장애...네트워크株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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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라씨로] 카톡 12년만에 최장기간 서비스 장애...네트워크株 반사이익

카카오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통신 오류를 일으키자 17일 인터넷 네트워크 관련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코스닥시장에서 인터넷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인 오픈베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82% 급등한 2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파스넷(17.12%), 링네트(4.42%) 등 다른 네트워크 통신 업체도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전문 업체인 콤텍시스템(18.95%)이 강세다.

최근 카카오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톡 등을 비롯한 자사 서비스 오류를 일으키자 대체 통신망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들 기업이 주목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카카오는 "지난 15일 카카오가 입주해 있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와 카카오 주요 종속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카카오와 카카오 공동체는 원인 규명, 단계적인 복구, 재발 방지대책 마련 및 실행, 이해관계자를 위한 보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인 카카오톡은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께부터 장애가 이어져 약 10시간을 넘긴 후에야 일부 기능이 복구됐다. 카카오톡이 서비스된 지 12년 만에 최장기간 서비스 장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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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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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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