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그루패션디자인고(교장 정용수)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진행한 프랑스 파리 글로벌 현장학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 글로벌 현장학습은 작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다시 대면으로 실시했다. 프랑스 파리의 파리아메리칸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명 패션 디자이너와 패션 디자인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수업 이후에는 디올(Dior) 미술관, 에펠탑, 팡테옹 신전, 뤽상부르 공원, 오르세 미술관, 한섬, 우영미 매장 등 패션 산업 이해를 위한 시장 조사도 진행했다. 프랑스 현지 체험학습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100시간 이상 영어, 프랑스어 등 이중언어 교육을 실시했다.
홍우희 부장교사는 “단순 해외 관광이 아닌 세계 패션 디자인 산업 시장을 이해하고 패션 디자인 분야 글로벌 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중 언어 교육과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