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에스비비테크, 상장 첫날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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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닥 상장한 에스비비테크가 장초반 하락했다가 급등해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 50분 기준 에스비비테크(389500)는 29.92% 상승한 3만 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1만 2400원)를 150% 웃도는 수준이다.

에스비비테크는 1993년 설립돼 볼펜에 들어가는 세라믹 볼과 반도체 공정에 들어가는 초박형 베어링 등을 국산화 기술로 제작하기 시작했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 구동의 핵심 부품인 하모닉 감속기의 개발과 양산을 하고 있다.

에스비비테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28~29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644.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는 희망 밴드 최상단에서 결정됐다. 이달 5~6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청약 역시 1657.61대 1의 경쟁률로 집계돼 청약 증거금만 4조6000억원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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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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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