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 12월 설립돼 올해로 개원 22년을 맞는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선민)는 광주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 리딩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광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특화산업 기획 및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해왔다. 2020년 1323억원, 2021년 1895억원 등 2020년 이후 매년 1000억원 이상 국비 사업을 유치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성과를 넘어선 2000억원 예산확보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산단형 지능분산에너지 기업공동연구활용센터 구축 △인공지능(AI) 가전산업 육성 상용화 지원 플랫폼 구축 △디지털 연계 흡수성 소재 융복합 의료산업 기반 구축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팩 시스템 시험평가 구축 등이 있다. 미래전략 산업 고도화를 위해 △K-헬스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AI 기반 제조산업 지능화 공정혁신센터 구축 △저탄소·고부가 전극재제조 혁신 기술개발 △홈서비스 미래 로봇가전 산업 육성 플랫폼 구축 등 26개 사업을 추가 기획하고 있다.
신성장동력 확보 일환으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서남권 국제무역단지조성 사업을 대선 지역공약 과제로 제안했다. 민선8기 지방정부와 함께 광주 미래자동차 소부장 특화단지,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의 지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
김선민 원장은 “기업 유치, 산업기획 및 육성을 통해 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이 막중함을 느낀다”며 “기업과 산업 성장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