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주미아닷컴](https://img.etnews.com/photonews/2210/1583404_20221017135942_933_0001.jpg)
주미아닷컴이 국내 사업자의 아프리카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주미아닷컴은 지난달 한국 사업자 입점을 공식 승인하고 한국 협력사로 포스존닷컴과 페이오니아코리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존닷컴은 물류 배송과 입점안내 및 교육 지원을, 페이오니아코리아는 지역통화에 상관없이 대금 정산을 대행한다.
주미아는 2012년 설립돼 2019년에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아프리카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아프리카의 아마존'으로 불린다. 판매 국가는 총 9개국이며 그중 한국 사업자가 판매할 수 있는 나라는 7개국(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이집트, 모로코, 가나, 우간다)이다.
![지정배송사인 포스존닷컴이 주미아닷컴 한국 셀러 입점 안내와 교육, 배송 지원을 담당한다.](https://img.etnews.com/photonews/2210/1583404_20221017135942_933_0002.jpg)
주요 한국 취급 상품으로는 부피가 작은 화장품(액체류 제외), 잡화, 가방, 문구, 주방, 가전부품, 의류 등이다. 이밖에도 정보기술(IT), 액세서리, 한국전통상품 등으로 확장 가능하다.
국인근 포스존닷컴 대표는 "한국에 개방된 7개국 인구가 총 5억5000만명에 달하는 데다 생활수준이 높고 모바일 사용 비중이 80%에 달하는 유망시장"이라며 "배송 지원 외에도 입점과 운영에 애로를 겪는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안내와 교육 지원을 병행하고 있으며 판매상품을 찾기 어려운 사업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제품 소싱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