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LX토큰은 크리에이터에게 자율권을 부여하고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소유하고 만들어가며,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웹 2.0모델을 바꾸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지난 9월 메타플렉스 프로토콜의 지속가능 개발을 담당하는 비영리단체 메타플렉스 재단이 MPLX 토큰(Metaplex Token)을 출시하며 메타플렉스 재단의 스테판 헤스(Stephen Hess) 디렉터가 한 말이다.
2021년 설립된 메타플렉스는 디지털 자산을 쉽게 생성하고, 사용하며, 구매 및 판매할 수 있는 무료 오픈소스 NFT 표준이자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프로토콜로 마켓플레이스와, 게임, 아트, 수집물을 대상 한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NFT 생태계를 지원한다. 수백 만 명의 독립 개발자, 크리에이터, 수집가들은 탈중앙화된 메타플렉스 환경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제작, 사용, 거래 시 전통적인 온체인 중개인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우며 보다 광범위한 웹3.0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메타플렉스 프로토콜은 이더리움 대비 저렴한 비용은 물론 환경 친화적인 대안으로 크리에이터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메타플렉스 프로토콜의 NFT 민팅 수수료는 미화 15센트로, 이에 반해 이더리움은 미화55~200달러에 달한다. 10만여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캔디머신(Candy Machine)으로 NFT 프로젝트를 생성해 왔다.
이러한 특징으로 메타플렉스는 출시 1년만에 2000만개 이상의 NFT가 발행됐고 1차시장과 재판매 시장에서 34억달러 이상을 창출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웹 3.0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솔라나 기반의 NFT 표준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타플렉스는 세계 최대 NFT 생태계의 거버넌스 확산을 위해 MPLX 토큰(Metaplex Token)을 출시했으며, MPLX는 프로토콜의 유틸리티이자 거버넌스 토큰으로 향후 프로젝트 및 전략적 의사결정의 탈중앙화된 거버넌스를 위한 형태로 사용된다. FTX와 쿠코인(KuCoin), 후오비(Huobi) 해외거래소에 상장됐다.
메타플렉스 스튜디오 도리안 리(Dorian Lee: 이서현) 기획재무 전무는 “메타플렉스 프로토콜은 완전히 솔라나 커뮤니티를 위해 만들어졌고 탈중앙화 자율조직과 함께 MPLX를 통해 솔라나 커뮤니티가 프로토콜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에는 아트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니즈를 지원하는데에 초점을 맞췄지만, 메타플렉스의 계획은 NFT가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모든 경우로 확장 중에 있으며, 삼성넥스트, 점프크립토(Jump Crypto), 디갓(DeGods), 솔라나 벤처스(Solana Ventures)를 비롯하여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 및 앨런 아이버슨(Allen Iverson), 풋볼(NFL) 선수 엔더마켄 수(Ndamukong Suh) 등 다수의 기관 및 개인이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전 세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웹 3.0 크리에이터 플랫폼 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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