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허브는 오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장벽과 해결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스플레이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8세대 IT용 OLED 투자 관련 디스플레이 최신 이슈 및 AR/VR 용 OLEDoS, 마이크로 LED, 투명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장벽과 해결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현재 OLED는 시장에서 순항 중이나 '마이크로 LED'가 OLED를 이을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 소자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다. 이러한 마이크로 LED가 앞으로 대중화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은 바로 생산 비용이다. 이러한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공정, 기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다.
세미나는 △2022년 디스플레이 최신 이슈 진단 △OLED 청색 소재의 허들을 넘어서기 위한 방안 △마이크로 LED 상용화 걸림돌의 해결책 등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세미나허브 담당자는 "중국 등 해외 경쟁 업체들이 디스플레이를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더 앞서 나가야 하며 이러한 디스플레이 기술에서의 격차를 벌리려면 현재 있는 이슈와 기술적인 허들을 알고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최신 디스플레이 이슈와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기술 장벽과 해결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