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종가집'을 '종가(JONGGA)'로 바꾼다. 대상은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의 신규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포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집'과 글로벌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를 운영해왔다. 대상은 일관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종가집'과 '종가'로 나뉘어져 있던 국내외 김치 브랜드를 통합하고 '종가(JONGGA)'를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김치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종가(JONGGA)'의 브랜드 비전을 전 세계, 모든 세대가 사랑하는 '시대를 대표하는 김치 전문 브랜드'로 설정하고 '종가집'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미션을 공개했다.
대상 종가의 김치 수출액은 2016년 2900만 달러에서 2021년 6700만 달러로 131%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총 김치 수출액은 약 60%를 차지한다.
'종가(JONGGA)'는 신규 BI 선포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김치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통합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월 진행된 미국 뉴욕타임스 지면 김치 광고, 김치 다큐멘터리 '김치유니버스' 제작, '종가 김치 블라스트' 행사 후원 등 꾸준히 '김치 세계화'에 앞장서왔다.
대상 관계자는 “전 세계에 공통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종가(JONGGA)'로 국내외 김치 브랜드를 통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로서 김치의 중심을 지키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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