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시스템즈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근로자 산업안전보건 솔루션'이 KT가 최근 개최한 'Private 5G 디지털전환(DX)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중소기업과 협업해 프라이빗 5G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비시스템즈가 최우수 솔루션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양사는 본 솔루션을 영업 현장에 시범 적용하는 한편, 상용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근로자 안전보건 솔루션은 스마트워치를 통해 근로자의 상황 정보를 LTE기반으로 실시간 상황실에 전송해 상황을 모니터링 한다. 이를 통해 작업현장 내 근로자에게 발생된 위급 상항에 즉시 대응하고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법 보호를 위한 강력한 3중 보안 정책을 적용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법, 공공기관 안전등급제 시행 등과 같이 근로자 안전과 건강보호라는 사회적 필요성이 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산업현장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솔루션은 산업현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구축비용은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규칙 제60조에 따라 안전관리비로 집행 가능하다.
김상복 에스비시스템즈 대표는 “솔루션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권을 보장하며, 자율적인 안전보건 추진체계를 구축해 확실하게 산업 재해율을 경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