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글로벌 스크린 골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라온피플은 지난 17일 분당테크노파크 본사에서 유럽 인도어 골프기업 ‘ProTee United(이하 프로티)’와 글로벌 사업 진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스크린골프 센서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프로티는 유럽과 미국 등에 진출한 인도어 골프 전문기업으로 골프 시뮬레이터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스크린 골프 연습장은 물론 레저시설이나 사무실, 가정에도 설치가 가능한 솔루션을 갖췄으며 15만 개 이상의 골프코스 선택이 가능한 맵과 나만의 코스 개발 모드 등 드라이버에서 퍼터까지 실내에서 완전한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는 “골프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첫 걸음을 내딛은 만큼 프로티와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프로티가 실내 스크린 골프 이외에 여러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에서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올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티 데니스 반드리에(Dennis Van Drie) 대표는 “양사간의 사업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스크린 골프 솔루션을 개발하고, 골프인플루언서와 골프채널 등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시장에 지속적으로 스크린 센서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라온피플은 프로티를 통한 미국과 유럽향 스크린골프 관련 솔루션 및 센서 공급이 본격화되면 매출 및 사업 규모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센서 공급물량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