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니커즈 콘셉트 스토어 '케이스스터디'와 협업해 '비스포크 슈드레서 X 케이스스터디'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21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스포크 슈드레서 케이스스터디 에디션은 신발관리기 본연의 역할뿐 아니라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인테리어 가전, 취향 가전의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협업은 뉴트로 트렌드가 부상하며 MZ 소비자들이 '자개' 디자인에 주목하는 것에 착안했다. 한국적인 전통 자개공예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을 만들어 내는 자개장과 같은 모습의 비스포크 슈드레서로 재탄생했다.
비스포크 슈드레서 케이스스터디 에디션은 케이스스터디 청담점에서 전시·판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영화관·호텔·골프장 등 다양한 일상 접점에 비스포크 슈드레서 체험존을 마련해 왔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MZ 소비자들에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스니커즈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통해 신발을 관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케이스스터디와 협업했다”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앙한 업체들과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