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가수' 장군, 유레카엔터 새 출발…첫 싱글 '엄마의 자랑' 발표

사진=유레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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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가수' 장군이 찾아온다.

유레카엔터테인먼트는 19일 "'효자가수' 장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새롭게 태어날 장군의 모습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군의 전속 계약과 함께 신곡 발매 소식도 전해졌다.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첫 싱글 '엄마의 자랑'을 발표하는 것.

'엄마의 자랑'은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자랑은 자식'이라는 마음에서 탄생된 곡이다.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아무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고, 늘 한결같이 내 자식들이 잘 되길 바라는 어머니께 꼭 보답 하겠다는 아들의 마음을 국악 풍 트로트에 담아냈다.

사진=유레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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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젊은 뮤지션 김준하(EuReKa)가 작사, 작곡, 편곡 및 전체 음악 프로듀싱을 맡아 눈길을 끈다. 그는 혜진이의 정규 앨범과 송가인의 '비 내리는 금강산',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신유의 '초행', 박세욱의 '그대라는 별', 김다현의 '경사 났네', 더 씨야 송민경의 '물들어'. 숙행의 '가시리', 김양의 '공부해라', 서지오의 '위험한 사랑' 및 최근 각종 드라마 OST를 프로듀싱하며 트로트계의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장본인이다.

장군의 정체 역시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바로 15년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 김세중이 그 주인공이기 때문. 그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뮤지컬 '빨래', '젊음의 행진', '앤(ANNE)', '키스앤메이크업', '재생불량소년', '헬렌앤미', '군수선거', '그대와 영원히', '드가장' 등 많은 작품에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가수로 전향한 장군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며 차근차근 겸손하게 가수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레카엔터테인먼트 역시 "앞으로도 꾸준한 앨범 활동과 방송 및 공연을 통해 승승장구할 장군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