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원장 신현대)은 팀엘리시움(공동대표 김원진·박은식)과 근골격계 임상 데이터 디지털화와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세종충남대병원은 팀엘리시움과 세종충남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D센서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근골격계 임상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근골격계 질환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팀엘리시움은 2020년부터 세종충남대병원 정형외과 이기수 교수팀과 범부처 의료기기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근골격계 질환 진단용 임상 데이터 측정·분석 솔루션에 대한 유효성 검증 및 임상 프로토콜을 개발해 왔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신기술 의료 현장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근골격계 임상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위한 AI 시스템 구축 및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치료제(DTx) 공동개발, 3D 센서 기반의 신체측정 분석 기술 연구와 의료기기 개발을 추진하는 등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신현대 세종충남대병원장은 “의료와 헬스케어 서비스가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양 기관이 좋은 연구 성과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선도자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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