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아이언'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야마하 골프 UD+2가 드라이브스타라는 이름으로 진화했다. 야마하골프의 프리미엄 라인인 UD+2는 지난 2014년 출시 후 큰 비거리로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아이언의 경우 '두 클럽 더 가는 아이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비거리 아이언'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올해에는 비거리 아이언에 드라이버까지 더해졌다. 티잉그라운드부터 페어웨이까지 '장타의 꿈'이 현실이 된다.
부스트박스로 파워향상, 비거리 향상 드라이버
신제품 드라이브스타 드라이버는 헤드 안쪽에 부스트박스를 탑재했다. 임팩트 때 높은 강성을 바탕으로 에너지의 손실을 억제, 볼에 최대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설계 기술이다. 향상된 관성모멘트는 비거리와 함께 편안한 스윙 토와 힐 그리고 헤드 뒤쪽에 내부 설계 무게추가 이전 제품에 비해 10% 높은 관성모멘트를 실현한 것도 눈에 띈다. 야마하골프 측은 “드라이브스타 드라이버의 관성모멘트는 UD+2 보다 10% 상승했다”면서 “안정적 방향성이 더해져 최대 비거리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초저중심, 고탄도 비거리 아이언
드라이브스타 라인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이언은 '두 클럽 더 가는 아이언' UD+2의 진화형 모델이다. 비거리 아이언의 색깔을 그대로 물려받았고 여기에 캐비티 하단에 텅스텐 웨이트 설계로 초저중심을 실현했다. 따라서 고탄도 샷을 구현해 볼이 그린에 내리꽂히는 아이언샷을 도와준다. 페이스 뒤쪽에 립(rib)을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페이스 뒤쪽 립 설계는 스위트스폿과 무게중심을 한 곳으로 모아 반발력과 초속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남성제품은 블랙과 실버, 여성용은 화이트와 실버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드라이브스타는 드라이버(남성용 83만원, 여성용 82만원), 아이언(남성용 245만원, 여성용 19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