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고척점에 다양한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제품들이 입점됐다. 바워스앤윌킨스, 클라세, 데논 등 제품이 마련돼 직접 찾아 체험하며 구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입점 제품군으로는 바워스앤윌킨스에서 803 D4 스피커, 클라세는 델타 스테레오, 델타 프리 등을 판매한다. 또한, 데논은 DP400 턴테이블을 마련했다. 특히, 데논 ‘DP400’의 경우에는 이번 입점에 맞춰 가격할인과 LP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워스앤윌킨스는 1966년에 영국에서 설립된 하이엔드 오디오 음향기기 전문회사로 현재까지 전 세계의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스피커를 만들어내는 선망의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특히, 플래그쉽 800 다이아몬드 시리즈는 높은 평가를 받는 스피커 중 하나로 스타워즈, 캐리비안 해적 등 유수의 영화음악과 비틀즈의 앨범 작업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애비 로드(Abbey Road Studio)를 비롯한 세계적인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레퍼런스로 사용되고 있다.
클라세는 오디오 앰프를 주력으로 하는 캐나다의 음향기기 전문 회사로 1979년에 설립되었으며,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한 왜곡이 적고 사실적인 재생능력으로 정평이 나있다. 클라세 앰프와 바워스앤윌킨스 스피커의 조합은 많은 오디오 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음향 전문가들도 선호하는 조합으로 영국의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데논은 1910년에 설립되어 1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오디오 회사로 오늘날까지 홈씨어터, 사운드바, 턴테이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입점을 통해 코스트코는 ‘좋은 소리’를 찾아 나서는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 주로 선보였던 생활 가전 이상의 프리미엄 오디오 제품들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가전 부문에서의 입지를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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