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보험추천시스템을 공개하면서 '보험은 설득이 아닌 소비자 선택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리치앤코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굿리치쇼(GoodRich Show)를 통해 보험추천시스템을 첫 공개하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공개한 보험추천시스템은 기존 시스템과 연동성을 고려한 상담 프로세스 혁신을 실현한 동시에 영업 현장의 니즈를 정보기술(IT)로 구현함으로써 설계사들이 영업 현장에서 보다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라고 리치앤코는 설명했다.
앞으로 설계사들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보험료가 가장 저렴하고, 보험금이 가장 많은 인수조건이 반영된 실시간 보험상품 추천을 할 수 있으며 4번만 클릭하면 즉시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상품이 추천된다.
고객 상담 현장에서 즉각적인 보장분석과 보험추천, 보험설계를 통해 고객과 한 번만 만나면 상담부터 설계까지 모든 과정이 굿리치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챗봇 형태의 심사 가이드 제공, 현재 고객이 가입 가능한 보험 실시간으로 추천 등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설계사의 주관이 배제된 실시간 객관화된 보험상품을 비교·추천함으로써 설계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게 돼 고객서비스 극대화와 함께 '보험은 설득이 아닌 소비자 선택의 시대'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리치앤코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보험 가치와 혜택을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향후 서비스 사용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GA 진영을 리딩하는 기업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치앤코는 다음 달부터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굿리치쇼 행사를 개최하고, 시스템 설명회와 우수 설계사 리크루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