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대용량 데이터의 신속한 분석과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혁신을 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현으로 고객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GPU를 활용하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업체 스크림(SQream)과 협업을 강화한다. 공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대규모 AI/ML 데이터 분석 처리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현을 지원한다.
고객은 하둡, 클라우데라, 테라데이터와 같은 기존 분석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대용량·고성능의 분석 요건이 필요하면 GPU DBMS인 스크림을 이용해 추가적으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Hitachi Content Software for File)'와 스크림의 GPU DBMS를 이용해 가속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활용할 수 있다. 페타바이트급 대용량 DB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복잡한 쿼리 처리와 신속한 분석 업무가 가능하다. HCSF는 NVMe 기반 초고성능 병렬파일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결합한 제품이다.
양사는 앞서 국내 대형 제조기업의 데이터 레이크와 통합 운영체계 구축 프로젝트에 제품을 함께 공급하며 시너지를 높인 바 있다. 앞으로도 제조, 통신, 유통 등 빅데이터 분석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영업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이창희 스크림 한국 지사장은 “데이터가 커지면서 스크림은 TTTI(Total Time to Insights) 시간을 줄여주는 최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며 “양사가 협업해 데이터를 가장 비용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고 데이터의 큰 잠재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신속한 데이터 분석과 지능적인 데이터 관리,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보호 솔루션으로 기업의 진정한 데이터 경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