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프로노하우]①김비오의 뒷바람 불 때 플레이 팁

톱 프로골퍼의 골프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시간, 전자신문이 '톱프로노하우' 레슨을 시작한다. 10월 20일 첫 편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인터넷 포털 뉴스면과 전자신문 홈페이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KLPGA 투어프로로 활동한 뒤 현재 필드레슨 전문프로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석 프로가 현역 톱 골퍼들을 만났다. 김보석은 라운드 중 맞딱뜨린 다양한 상황에서 프로들의 플레이 팁을 듣고, 레슨 경험 노하우를 살려 아마추어가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명을 더한다.

톱프로노하우 첫 번째 시간에는 프로 통산 9승(코리안투어 8승, 해외투어 1승)의 김비오 선수를 만났다. 뒷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 김비오 선수는 어떤 전략으로 플레이할까?

"너무 간단해서 안 믿으실 수도 있다"고 운을 뗀 김비오는 "뒷바람 불 때는 띄운다. 공을 띄우기 위한 특별한 기술을 생각할 텐데, 선수들은 오히려 최대한 간단하게 생각하고 플레이한다. 공을 평소보다 왼쪽에 두고 과감하게 스윙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보석이 직접 뒷바람이 부는 필드에 섰다. 김보석은 "뒷바람이 불고 있으니 훨씬 여유 있게 스윙할 수 있다"며 "공 위치를 옮기고 편하게 스윙하면 탄도가 높고 스핀량도 극대화돼 보다 손쉽게 그린에 안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통해 톱프로노하우를 직접 듣고 원포인트 레슨까지 확인해 보자.

톱프로노하우 레슨은 요넥스가 제작을 지원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