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제1판교테크노밸리내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할 스타트업, 창업자 및 스타트업 지원 목적 기관 또는 단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등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교통, 인프라 등 기업 활동을 위한 최상의 입지 여건을 자랑한다. 2020년 기준 13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T)·생명공학기술(BT)·문화기술(CT)·나노기술(NT) 중심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로써 역할을 수행한다.
그중 스타트업캠퍼스는 2015년 글로벌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오픈 플랫폼 구축에 특화된 공공건물로, 아이디어 단계부터 제품개발, 해외 진출까지 스타트업 성장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경과원 경기스타트업캠퍼스를 비롯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다양한 정부기관과 엑셀러레이터 업체들이 입주해있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 공간은 전용면적 기준 99.1m²~429.7m²까지 다양한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 가능 기간은 최대 2024년 말까지다. 연장을 원할 경우 갱신 심의를 거쳐 통과 시 최대 5년(1회 한도)까지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보증금 부담 없이 시세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전용 사무공간과 공용 시설을 제공받는다. 또 제1판교 내 경기도 공공건물(글로벌R&D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캠퍼스) 대관시설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입주 자격 및 임대조건 등 입주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과원 판교클러스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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