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라북도 혁신성장 연구개발(R&D)+사업' 일환으로 기술수요조사를 공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라북도 혁신성장 R&D■ 사업'은 도내 혁신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상품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6개분야), 핵심산업(3개분야) 그리고 전북형 뉴딜(7개분야)에 대해 지원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내년도 실시할 전라북도 혁신성장 R&D■사업의 연동형 신규지원과제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안하는 기술을 활용해 제품·서비스 개발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 후 시장진입 가능한 실증 및 실용화 기술이어야 한다.
기술수요조사는 전북 과학 및 산업기술 발전에 관심이 있고 본 사업에 참여의사가 있는 도내소재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기관 또는 개인 자격으로 제안할 수 있다.
유의사항은 제안자가 제출한 과제에 대해 반드시 기술개발 지원을 받는 것은 아니며, 수요조사를 기초로 발굴된 제안요청서를 기반으로 '2023년 전라북도 혁신성장 R&D■사업'의 공고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지난 2022년 수요조사에서는 55개 수요조사서가 접수되어 도내 중소기업이 R&D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안을 희망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11월 1일부터 11월 30일 16시 까지 전라북도 R&D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제안서를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양균의 원장은 “이번 '전라북도 혁신성장R&D■사업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전북 혁신성장산업, 전북형 뉴딜 분야의 우수기술을 발굴해 도내 기업 기술성장 잠재력의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지역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