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혁신데이터센터와 제조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2 제조데이톨로지 콘퍼런스'가 11월 3일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경남 '혁신데이터센터구축사업' 일환으로 산업부와 경상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하고 아이웍스, 창원대ICT융합센터 등이 주관한다.
'데이톨로지'는 '데이터'와 '테크놀로지' 합성어다. 이날 정민영 아이웍스 대표(경남ICT협회장)와 진교홍 창원대 교수는 경남 '혁신데이터구축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한다.
180억원 규모 경남 '혁신데이터구축사업'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산업단지 내 기업 제조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다. 지난해 아이웍스와 경남ICT협회, 창원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확보했다.
콘퍼런스 키노트는 강용석 한국항공우주산업 상무와 오정석 현대정밀 대표가 맡았다. 각각 '지능형 사이버 방역을 통한 엔드포인트 보안 강화 전략' 'K-등대공장을 향한 도전과 성과'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CNC 베어링 가공 공정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이상탐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및 성능평가(김종원 인제대 교수), AI를 활용한 시계열 패턴 분석 및 툴 수명 예측(신수아 경상국립대 학생), 공정환경과 이미지 데이터를 통한 오류 검출 및 자동 감지 서비스 모형 개발(조한별 경상국립대 학생), 볼 베어링 조립 공정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매칭률 개선 알고리즘 개발(신강현 창원대 학생) 등 제조데이터 분석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