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과 넥스트데일리가 10월 27일 '비용과 성능을 만족시키는 클라우드 운영관리 최적화'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사전등록자에 한하여 무료 참가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전자신문인터넷 컨퍼런스 페이지(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225)에서 할 수 있다.
최근 국내외 경기 전망이 암울하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6명의 경제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63%가 내년 경기 침체를 전망했으며 국내 경제성장률이 2%에도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우리나라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각각 2.0%, 2.2%로,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8%로까지 낮춰 잡았다.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긴축 재정에 들어갈 경우 예전에는 가장 먼저 감축되는 예산 중 하나가 IT였다. 그러나 이미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었고 디지털 기반의 경쟁력 없이는 비즈니스 경쟁력도 담보할 수 없는 현재, 이전과 같은 사고방식으로 IT 예산을 다루었다가는 큰 과오를 범할 수 있다.
IT는 비즈니스 경쟁력을 위한 토대일 뿐 아니라 현 시대에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 무기이기도 하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으로 대거 전환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비용은 '절감'이 아닌 최적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비용과 성능을 만족시키는 클라우드 운영관리 최적화' 온라인 컨퍼런스는 이러한 취지에서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접근을 취해야 할 것인가를 제시할 계획이다. 비용은 성능과 제로섬 게임이어서는 안되며, 성능 최적화와 비용 최적화는 상호 필요충분 조건이라는 것이다.

대세 굳혀가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는 더 어렵다? – 시스코코리아
이에 시스코코리아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마트한 구축부터 지능화된 서비스 품질 관리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방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강연자로 나서는 황승희 시스코리아 부사장은 "미래는 클라우드에 있다"며 "특히 최근 한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비즈니스 리더들의 과반수 이상이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선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응답자의 절대 다수는 규제준수, 보안, 인력 부족 등 여러 요인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최적화하여 운영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도 답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거나 현재 운영중인 기업들은 비즈니스 디지털 전환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의 구축과 관리를 지원하는 유능하고 전략적인 파트너가 필수다. 시스코코리아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및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품질 관리를 지원하는 실전 성공 전략과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DBMS의 클라우드 전환, 가용성과 안정성도 비용만큼 중요 - EDB
오전 두번째 세션에서는 김동수 EDB코리아 이사가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오픈소스 DBMS와 성공적인 클라우드 DBMS 마이그레이션 수행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맡는다. 클라우드 운영에 따르는 다양한 고민들에 앞서 기업들이 가장 먼저 직면하게 되는 문제는 바로 마이그레이션인데 그 중 특히 기업 비즈니스 및 시스템의 근간인 DBMS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은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이미 DBMS 시장에서는 기존 전통적 강자들 대신 AWS와 같은 클라우드 DBMS가 패권을 쥐고 있으며 완전 매니지드 클라우드 DBMS를 사용하거나 혹은 기존 DBMS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할 때의 장점으로 기업들은 비용 절감, 외부의 기술 지원 등을 떠올리지만 잊어선 안되는 것이 온프레미스 환경 이상의 안정성과 가용성이다.
DBMS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나 매니지드 DBMS의 구독형 구매 모두 DBMS는 가동시간을 보장하는 안전성, 워크로드 증가 시 유연한 확장성과 배포,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신기능, 전체적인 비용 절감 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클라우드 DBMS의 종류와 제품은 매우 다양하다.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부터 쉽지 않다.
김동수 EDB코리아 이사는 "DBMS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어떻게 시작하고 무엇을 고민해야 할지, 비용과 성능이라는 클라우드 환경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DBMS의 요건은 무엇인지 알아보며 DBMS의 클라우드 전환 시 고려해야 할 부분과 단계별 수행 전략을 심층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컨테이너 최적화에서 시작 –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는 기업 디지털 전환의 두 바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지대한 역할을 한다. 기업과 조직들이 디지털 전환을 구현하려는 궁극의 목적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도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다. 비즈니스 민첩성이 수반된, 진정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IT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개선 속도 향상이 필수인데, 이를 클라우드에서 가능케 하는 것은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이다.
국내 클라우드 MSP(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대표 기업인 베스핀글로벌은 오전 세번째 세션에서 ‘클라우드 혁신을 위한 컨테이너 활용과 최적화 관리 방안’을 주제로 클라우드 컨테이너의 개념과 이점, 전환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홍태화 베스핀글로벌 매니저는 "이미 구글과 AWS, 인텔과 같은 선도 기업들은 운영 효율성과 민첩성 측면에서 이점을 누리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컨테이너 전략을 채택하고 사용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직의 IT 인프라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고 IT 조직을 진정으로 현대화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를 도입해야 하며, 최적의 인프라 또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베스핀글로벌은 MSP이면서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 제공하고 있기도 한데 '옵스나우(OpsNow)'와 같은 클라우드/컨테이너 관리 최적화 솔루션도 그 중 하나다. 공공 부문에 특화된 옵스나우-G에 이어 최근 단일 인터페이스 데브옵스(DevOps) 플랫폼인 '옵스나우 데브 OS'에서 멀티 클라우드 지원을 강화했고, 멀티 클라우드 통합 운영 관리를 위한 토털 패키지 솔루션 '베스핀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베스핀 클라우드 서비스는△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서비스 △클라우드 보안 관리 솔루션 옵스나우 시큐리티 △IT 알림 통합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 등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위한 필수 서비스 4종으로 구성돼 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왜 늘 예상보다 오래 걸릴까?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오후 첫 세션은 정고훈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PM이 '기업 디지털 전환 시대의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기업과 조직에서 데이터 중심의 혁신이 가속화되고 디지털화에 대한 요구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민첩하고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드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방향에 맞추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이자 토대로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전환을 선택하는 기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쉽지 않다.
여전히 많은 이슈와 변수가 존재하며, 플래닝 당시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로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심지어 중단되는 일을 겪기도 한다. 정고훈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PM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실제 프로젝트 구축 경험을 토대로, 기업과 조직에서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시한 내 완수하기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및 구성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필수 요소들 그리고 접근 전략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신속한 비즈니스 지원과 더불어 인프라 현대화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도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혁신과 성과, 이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속도에 달렸다 – 한국IBM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장점 중 하나는 속도다. 이는 오늘날과 같은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시대에 비즈니스 혁신과 성과에 밀접히 관련된다.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최대한 빨리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곧 비즈니스 성과와 직결되는데, 직원 혹은 고객 그 어떤 사용자에게나 '비즈니스 성과'는 최적의 수준으로 실행되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은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과는 다른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전통적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은 △코드 완성도 △데이터베이스 최적화 △사용 부하량이 관건이었지만 쿠버네티스 환경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은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접근을 요구하며 개발자와 아키텍트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
오후 두번째 세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자원 최적화 관리'를 주제로 강연하는 김혜영 한국IBM 실장은 "이제 과거와 달리 서비스에 예고 없는 외부 유입, 그로 인해 서비스 사용량 증가 상황에 상시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며 "그 어떤 상황에서라도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일관되게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이는 비즈니스 정책을 준수하면서 자원 최적화 작업이 함께 수반되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가상화나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저해하는 문제들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김혜영 한국IBM 실장은 강연에서 "비용을 최적화하면서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저해하는 일반적인 문제를 AI로 자동 식별하고 해결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스마트한 수행을 살펴볼 것"이라고 소개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데브옵스, 속도에 비례하는 보안 허점 – 수세코리아
오후 세번째 세션의 수세코리아 역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의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많은 기업과 조직들이 디지털 전환의 속도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거나 전환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업들은 두 가지 공통된 도전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수없이 많은, 그리고 변화무쌍한 클러스터들을 어떻게 간편하게 통합 관리 및 운영할 것인가, 그리고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데브옵스(DevOps) 환경에서 어떻게 보안을 강화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최기원 수세코리아 부장(솔루션 아키텍트)은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데브옵스의 단점은 빠른 속도로 인해 보안에 허점이 생기는 일이 빈번하다는 것"이라며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통합해 코어에서 클라우드, 에지까지 일관되게 운영하며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관리 및 보안 전략'을 주제로 하는 수세코리아의 강연에서는 수세 랜처(SUSE Rancher)와 수세 누벡터를 사용해 중앙의 단일 콘솔에서 모든 위치의 클러스터를 통합 관리하고, 데브옵스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보안 프로토콜과 절차를 통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마이크로 서비스로 움직이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모니터링 방법은? -솔라윈즈코리아
클라우드 환경의 성능 최적화는 비용 최적화와 한 배를 타고 있다. 성능 최적화를 위해 현 상태를 파악하는 솔루션은 온프레미스에선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이었지만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옵저버빌리티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이크로 서비스 단위로 잘게 쪼개져 실행되는 클라우드 워크로드들은 메트릭, 이벤트, 로그 및 추적(metrics, events, logs, traces. MELT)을 사용하는 옵저버빌리티 솔루션에 의해 모니터링된다.
오후 네번째 강연 세션을 맡은 박경순 솔라윈즈코리아 지사장은 "시중에 많은 옵저버빌리티 솔루션들이 출시돼 있지만 완벽한 사각지대 제거, 근본 원인의 정확한 분석, 신속한 인시더트 대응과 문제 해결은 관찰된 데이터들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솔라윈즈코리아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과 옵저버빌리티: 내외부 위협 요인 탐지와 인시던트 대응 속도의 관건"을 주제로 클라우드 워크로드의 활동에 대한 심층적, 포괄적, 구체적 가시성을 구현할 수 있는 옵저버빌리티의 요건과 구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차세대 등 프로젝트 실전 강자 투이컨설팅이 제시하는 클라우드 관리 원칙
전자신문인터넷과 넥스트데일리의 10월 27일 ‘비용과 성능을 만족시키는 클라우드 운영관리 최적화’ 온라인 컨퍼런스는 국내 대표적 컨설팅 기업 투이컨설팅의 왕석균 상무와 사회자의 대담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투이컨설팅은 공공 및 금융, 통신,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IT 인프라 현대화, 데이터 거버넌스 등 많은 고객사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국내 대표 컨설턴시다. 사회자와의 대담을 통해 왕석균 상무는 기업들이 놓쳐서는 안되는 '클라우드 운영 관리 최적화의 기본 원칙'에 대해 그간의 프로젝트 및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내한다.
왕석균 투이컨설팅 상무는 "클라우드 전환 및 사용 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은 크게 세 가지로 △데이터 보안 △비용 절감 불확실성 △통제권 양도"라며 "데이터 보안은 클라우드 사업자의 기술 역량에 좌우되지만 비용 절감 불확실성은 서비스 이용자의 기술 역량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클라우드 비용은 컴퓨팅 자원 사용량에 비례하고, 컴퓨팅 자원 사용량은 성능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왕석균 투이컨설팅 상무는 대담을 통해 클라우드 운영 관리의 첫 걸음인 서비스 성능관리 체계 및 클라우드 거버넌스 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0월 27일 '비용과 성능을 만족시키는 클라우드 운영관리 최적화' 온라인 컨퍼런스는 김준배 IT스페셜리스트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준배 IT스페셜리스트는 전자신문 부장, IT조선 국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산업 및 IT 부문의 전문 기자로 활동했다.
이 행사는 26일 오후 5시까지 사전등록자에 한해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든 세션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5만원)을 증정하며 설문을 제출한 응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카라멜 마키아또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자세한 정보는 컨퍼런스 홈페이지 (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2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