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7일 디폴트옵션 대비 라이브 세미나

하나은행, 27일 디폴트옵션 대비 라이브 세미나

하나은행은 오는 11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을 앞두고 DC형 퇴직연금 가입자 대상으로 오는 27일 유튜브에서 '디폴트옵션 대비 현장 소통 라이브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제도를 운용 중인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 대상으로 라이브 세미나를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대상자를 가입자 본인까지 확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가입자에게 구체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디폴트옵션 신청 방법 △비대면을 이용한 가입자 규약 동의 방법 △전문가 경제 시황과 가입자의 투자전략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실시간 질의응답(Q&A)에서 가입자가 궁금해 하는 내용을 명쾌하게 풀어준다.

디폴트옵션은 DC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운용지시가 없어도 사전에 지정한 운용방법으로 자동으로 선정·운용하는 제도이다. 자칫 방치되기 쉬운 가입자들의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7월 12일 도입됐다. 정부 승인과 기업 퇴직연금 규약 반영 등을 거쳐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디폴트옵션이 시행되면 DC형 가입 기업은 디폴트 상품을 반영한 규약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가입자는 본인이 원하는 디폴트옵션 상품을 선정해야 한다.

세미나 참여는 사전에 전송된 전용 URL 또는 QR코드로 접속 가능하다. 하나은행 유튜브 채널인 하나TV에서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