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6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사회전문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각국 공적수출신용기관(ECA)에 적용되는 공통된 환경·사회심사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하고, 적용사례와 심사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전문가로 조직된 회의체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고 OECD 회원국 등 25개국에서 50여명의 환경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출신용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 및 사회 영향을 심사하고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수은은 이번 회의 내용을 각 기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정책 및 기후리스크 심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동향을 공유할 방침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수은은 공적 금융기관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ESG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쓰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