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대표 조규곤)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 문서 보안 솔루션,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화면·인쇄물 보안 솔루션 등을 공급,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아동학대예방사업, 아동권리옹호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문서 시점부터 유통,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문서를 보호하고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발주했다.
파수의 데이터 보안 플랫폼은 파수가 제시하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데이터 보안 전략으로 다양한 솔루션이 서로 연계돼 고유의 식별 코드, 일관된 정책과 연계된 로그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조규곤 대표는 “중요 정보가 담긴 문서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문서를 식별·분류하고 암호화하는 것은 물론 화면과 출력물의 민감 정보까지 철저하게 보호하는 다중 계층의 보안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굿네이버스는 단계별 솔루션에 걸친 통합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파수의 데이터 보안 플랫폼이 구현된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데이터 보안 플랫폼 핵심인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은 문서가 생성되는 시점부터 자동 암호화하고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하는 파수의 문서 보안 솔루션이다. 다양한 종류의 문서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암호화된 문서는 유출되더라도 권한이 없으면 열어보지 못한다. 문서 사용 이력·추적·관리를 할 수도 있다.
특히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 포함 여부를 식별해 문서를 암호화하거나 격리·삭제할 수 있다. 일정 기간 후 권한을 회수하거나 문서를 파기하는 등 기능도 제공한다.
화면 보안 솔루션 '파수 스마트 스크린(FSS)', 인쇄 보안 솔루션 '파수 스마트 프린트(FSP)'도 함께 제공, 문서 유통 과정의 보안을 강화했다. FSS는 화면상의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스크린 워터마크 기술과 화면 캡처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