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ESG 창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스타트업 6개팀 후속지원

최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진행한 중견기업 협업을 위한 ESG창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최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진행한 중견기업 협업을 위한 ESG창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는 최근 열린 중견기업 협업을 위한 'ESG 창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주관하고, 대전시가 주최했으며, 지역 중견기업 지속가능한 미래와 성장 필수 요소인 ESG 경영에 필요한 핵심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스타트업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부터 접수한 ESG분야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아이템, 사업화 가능성, 협업가능성 등 1차 서면평가를 진행해 11개 기업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쳤다.

평가 결과 ESG혁신상 코스모스랩(전기차 및 ESS용 비발화성&친환경 차세대 수계 배터리), 소셜가치상 네으스텍(스마트조명을 위한 IoT플랫폼)·이엠시티(생명을 살리는 스마트폰 원격 관제서비스), 아이디어상 아크론에코(복합재질 폐플라스틱 초음파 열분해 장치)·아이엠캐스트(라이프센서)·트루밸류(꿈에 대한 노력을 인증하며 응원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등 최종 6개 기업이 선정됐고 모두 500만원의 상금·상품을 수상했다.

대전혁신센터는 발굴된 ESG분야 아이디어를 11월 중 비즈니스모델(BM) 워크숍을 통해 강의 및 실전 워크숍을 지원하고, 소셜벤처캠퍼스·대전창업허브 입주 우선 선정, 2023 소셜임팩트체인져스 가점 부여, 중견기업 연계 지원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수 대전혁신센터장은 “기업은 이제 시대적 대세인 ESG 경영으로 빠르게 관심과 사고방식을 전환해야 할 때”라며 “환경(E)과 사회(S) 문제 발굴 및 협력과 해결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G)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