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학교 정진택 총장이 지난 23일 일본 와세다대학 창립 140주년 행사에서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와세다대학은 정 총장이 풍부한 학식과 탁월한 식견으로 공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가 발전과 고려대 성장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명예 학위를 수여했다.
정진택 총장은 “와세다대학 창립 1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돼 뜻깊다”며 “양교가 개방의 광장, 자유의 전당으로서 새로운 진리를 창조하는 동반자 역할을 영원히 함께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2012년 지식경제부장관 산학협동 유공자상, 대한기계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한국유체기계학회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유체기계학회 회장과 부회장, 대한기계학회 열공학 부문회장과 부회장, 한국연소학회 이사 그리고 한국자동차공학회 이사와 영문저널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관련 산업과 학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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