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강서구민 힐링 콘서트' 진행…지역 사회 '문화 보급' 앞장

사진=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진=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음저협이 강서구민과 함께하는 경찰의 날 힐링 콘서트로 지역 문화 보급에 앞장섰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주최하고 서울강서경찰서, 강서구청이 후원하는 '강서구민과 함께하는 경찰의 날 힐링 콘서트'가 경찰의 날인 지난 21일 열렸다.



서울 강서구 한음저협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강서구민을 비롯해 경찰, 구청 공무원 등이 방문, 300여 석의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한음저협이 강서경찰서, 강서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개최한 이번 콘서트는 제77회 경찰의 날을 맞이해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공무원과 더불어 모든 구민이 무료로 입장하여 함께하는 지역 문화 행사로 만들어졌다.

한음저협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HYNN(박혜원)을 비롯해 불후의 명곡 히로인 알리, 미스트롯의 숙행&두리, 감성 발라드 듀오 유리상자, 포크음악 레전드이자 한음저협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학기 등 무료 공연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라인업의 아티스트를 섭외하여 지역 문화 복지라는 취지에 완벽히 부합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추가열 회장은 "협회가 강서구에 자리 잡은 지 20여 년 만에 이곳 주민들을 위한 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너무나도 뿌듯한 마음"이라며 "이번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강서경찰서와 강서구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문화 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타 지역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