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 국토부 소화물 인증 취득

슈퍼히어로, 국토부 소화물 인증 취득

배달대행 플랫폼, 슈퍼히어로가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의 최종 인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제도는 2021년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슈퍼히어로는 이번에 2호 인증 업체로 선정됐으며, 심사대행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서류·현장심사, 국토부 및 민간 전문가로 이루어진 인증위원회 등 약 3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게 됐다.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인증 심사 내용으로는 안전교육, 사고 예방 조치 등 안전 확보 수준과 보험 가입률, 표준계약서 사용 여부 등 종사자 보호 수준이 어떠한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또 개인정보 보호·배송 품질 관리 등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수준과 운영의 안정성·지속가능성을 갖추고 있는지도 함께 평가했다.

슈퍼히어로는 통합서버 형태의 배달대행 프로그램을 최초 개발한 국내 1세대 배달플랫폼으로,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배차시스템도입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종사자 안전교육 시청을 의무화하는 등 사고 예방에 노력헤교통 안전 확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용식 슈퍼히어로 대표는 “전국 단위 배달대행 서비스를 하는 플랫폼사에게는 예전부터 이같은 인증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향후 인증업체를 중심으로 공제조합 설립이 예정돼 있는 만큼, 슈퍼히어로는 앞으로 프로그램 품질 향상과 산업 종사자 보호를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