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오스템임플란트, 치과의료기술 업무협약 체결

전남대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는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와 치과의료기술 및 사업 발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오스템임플란트와 △의료기기 시험 및 연구 △의료기기분야 전문 인력 교류 △치과분야 공동과제 도출 및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원 전남대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장(오른쪽)이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와 치과의료기술 및 사업 발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박상원 전남대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장(오른쪽)이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와 치과의료기술 및 사업 발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센터는 2019년 식약처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의료기기비임상시험기관(GLP) 지정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받고 있다. GLP로 지정 되면 물리 화학적 성능시험과 더불어 비임상시험까지 가능해 명실공히 의료기기시험검사의 완전체를 이뤄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박상원 센터장은 “오스템과 전남대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가 수준 높은 연구 인력과 기술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양 기관이 이루고자 하는 연구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지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80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는 세계적인 임플란트 기업으로, 2017년부터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엄태관 대표는 “이번 협약이 치과 의료산업 융성을 위한 기술연구와 연구인력의 상호교류를 통해 치과의료 기술혁신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