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텍스타일 '렉스필', 젤스페이서로 최적의 수면 보장

에이스텍스타일 '렉스필', 젤스페이서로 최적의 수면 보장

에이스텍스타일(대표 강헌구)이 최근 출시한 '렉스필' 매트리스가 최고급형(하이엔드) 침대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렉스필 매트리스는 그간 이불·베게 등 고급 침구류 제품에 집중해온 에이스텍스타일이 새로운 영역 도전이라 할 만큼 매트리스로선 신생 브랜드지만, 업계 주목을 받는 것은 바로 매트리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젤스페이서'라는 소재 때문이다.

1년여에 걸친 개발을 통해 완성된 젤스페이서는 뛰어난 복원력과 내구성에다 무해한 점까지 사람 몸에 닿는 필요 물성은 다 갖추고 있다. 실리콘을 대체할 의료용품으로 쓰여오던 이 소재를 매트리스로 가져와 복원력과 내구성, 포근함은 높이되 반발력은 줄이고 탄탄함은 유지하는 신개념 매트리스로 만들어냈다.

개발 과정을 이끈 최승임 에이스텍스타일 개발이사는 “(젤스페이서가) 우선 부드러운 지지력과 즉각적인 반응성으로 돌아누울 때마다 온몸을 골고루 받쳐줘 요추부터 경추까지 정렬해준다”며 “마지막 온도중립 성질까지 갖추고 있어 잠자는 동안 발생하는 체온을 가두지 않고 과도한 열은 내보내 체온을 적절히 지켜준다”고 설명했다.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소재라는 것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보장한다는 제품은 넘쳐나고 있다.

150년 전 스프링에서 시작된 침대 메트리스의 혁신 역사는 30년전 미국항공우주국이 개발한 메모리폼과 천연 재료에선 온 라텍스 등으로 소재 혁신을 거듭해왔다. 그러면서도 최상의 수면 환경을 찾기 위한 기술개발은 지금도 계속돼 오고 있다.

에이스텍스타일 렉스필 매트리스는 이같은 인류 매트리스 혁신에 활용됐던 기술들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핵심 소재인 젤스페이서를 결합함으로써 단점을 잡아 수면완성도를 극대화했다고 자평한다.

최 이사는 “렉스필만의 레이어링 기술로 기존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기술도 소비자의 평가가 선택하는 것인 만큼, 어떤 것에 절대적으로 메이기 보다는 소비자가 직접 체험해보고 선택하는 기술의 장점을 융합적으로 모아가는 것이 결국은 수면 완성도를 높여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