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의 서울 콘서트에 YG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졌다. 더욱 풍성해진 사운드,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가 팬들을 만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12일,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트레저의 '2022 TREASURE TOUR [HELLO] in SEOUL'을 실력파 라이브 밴드, 댄스팀과 함께 꾸민다고 25일 밝혔다.
데뷔 3년 차 그룹이 라이브 밴드와 호흡하며 공연을 이끌어 나간다는 건 매우 이례적이란 반응. 가파른 성장 가도를 거듭해 아티스트로서의 자질과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 트레저인 만큼, 이에 걸맞은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는 게 YG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트레저와 앨범 작업을 함께했던 세션들이 합류해 주목된다. 이들은 트레저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그 누구보다 높다는 강점을 십분 발휘했다. 곡의 숨은 매력을 풍성한 라이브 연주로 들려주는 것은 물론 편곡 완성도까지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실력파 댄서들과의 시너지도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고자 실력파 댄서들을 투입했다. 다인원 그룹이기에 구현 가능한 규모감 있는 퍼포먼스는 댄스팀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더욱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할 것이란 기대다.
특히 이전 대비 3배 이상 커진 규모의 공연장에서 트레저표 명품 콘서트가 펼쳐지는 셈. YG 측은 "이번에도 역시 트레저를 위해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역동적인 밴드 연주, 무대를 가득 채운 군무가 시각과 청각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트레저는 서울 콘서트의 라이브 밴드와 함께 오는 11월 26일 홋카이도 종합체육센터 홋카이키타에루에서 일본 아레나 투어의 포문을 연다. 데뷔 후 일본을 처음 방문하는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다 관객인 21만 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