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신임 대표에 류광진 큐텐 부사장

류광진 티몬 신임 대표이사
류광진 티몬 신임 대표이사

티몬은 신임 대표인사에 류광진 큐텐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윤석 전 티몬 대표는 사임한다.

류 신임 대표는 G마켓 창립멤버 중 한 명으로 구영배 큐텐 대표의 복심으로도 꼽힌다. 최근 큐텐의 한국법인인 큐텐코리아 대표로 선임됐다.

1972년생인 류 대표는 독립영화 촬영감독 출신이다. 2000년 인터파크(현 그래디언트) 전략기획실로 입사해 구 대표와 함께 G마켓을 설립했다. 이후 G마켓 사업총괄본부장,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음식배달 띵동 운영사 허니비즈의 공동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큐텐 부사장을 지냈다.

◇주요 경력

2021~2022 큐텐 부사장

2015~2017 허니비즈 공동대표

2012~2013 큐텐 홍콩 대표이사

2009~2012 이베이코리아 부사장

2001~2009 G마켓 사업총괄 상무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