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인증시험 우수사례 소개

TTA 인증시험 우수사례 소개

◆알티베이스-알티베이스 DBMS

알티베이스는 DB 솔루션 '알티베이스 DBMS'를 대상으로 2021년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TTA Verified 인증시험을 진행했다. 이종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상호운용성과 이식 시나리오 시험을 진행했으며 SaaS 이식·백업, 인터페이스, 데이터 3개 항목에서 인증시험을 통과했다. 알티베이스는 이식성 시험 경험을 기반으로 타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과 워크플로우를 내재화했다.

클라우드 환경의 상호운용성과 이식성 시험을 위한 환경 구축과 시험 시행에 필요한 비용을 TTA에서 일부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이종 클라우드 테스트 환경 조사와 비교 견적 및 계정 신청, 생성에 대한 인건비를 기존 대비 70% 절감했다. 또 TTA 사전 컨설팅을 통해 알티베이스 제품 특성에 맞는 테스트 항목과 시나리오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수를 절약했다.

알티베이스는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인증시험 과정에서 확보한 제품 신뢰성과 제고된 클라우드 환경을 토대로 정부가 지원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위한 AI 기반 자율운행 DBMS 개발' 사업을 수주,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에이프리카-세렝게티

에이프리카는 멀티클라우드를 지원하는 CMP(Cloud Managed Platform) 솔루션 '세렝게티'를 대상으로 2021년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TTA Verified 인증시험을 진행했다. 이종 클라우드 환경 간 상호운용성 및 이식 시나리오 시험을 수행했으며, IaaS·PaaS 관리, IaaS 모니터링, PaaS 모니터링 등 3개 항목을 대상으로 한 인증시험을 통과했다.

에이프리카는 시험 준비 과정에서 서비스 기능 항목 중 일부 미진한 기능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 신규 기능 개발과 고도화를 진행했다. 자체 플랫폼 미비점을 보완하고 내부 이미지 저장소 구축을 통해 서비스 가용성을 확보했다. 기존 운영 환경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중화 환경을 구축했다. 이 같은 서비스 고도화 이후 대전대에서 발주한 '클라우드 기반 VR 의료영상 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 에이프리카는 TTA의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을 통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능적 의미를 파악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인재INC-CONE-Plus

인재INC는 2020년 IaaS·PaaS 통합 운영 관리 솔루션 'CONE-Plus'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TTA Verified 인증시험을 진행했다. CONE-Plus 기반으로 구축된 기업 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과 두 가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상호운용성과 이식 시나리오 시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IaaS, PaaS, IaaS·PaaS 관리, IaaS·PaaS 모니터링 등 4개 항목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획득했다.

회사는 2020년부터 CONE-Plus 환경에서 항만BIM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과제를 추진했다. 상호운용성 시험을 통해 CONE-Plus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된 BIM 브라우저를 두 가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 여러 클라우드 환경에서 정상 동작하는지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컨테이너 형태의 BIM 브라우저를 CONE-Plus 플랫폼에서 타 클라우드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방법을 습득했다.

인증 획득 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4%, CONE-Plus를 통한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100% 증가했다.

◆코코넛사일로-코코트럭

코코넛사일로는 화물중개 플랫폼 '코코트럭'을 대상으로 2021년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TTA Verified 인증시험을 진행했다. 국내외 서로 다른 세 가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상호운용성 및 이식 시나리오 시험을 진행했다. SaaS 이식·백업, 인터페이스, 데이터, 모니터링 등 4개 항목을 대상으로 한 인증시험을 통과, 인증서를 획득했다.

코코넛사일로는 인증서 획득이 신규 고객 창출에 큰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 플랫폼 시장 진출 확대에 따른 인원을 신규 고용했다.

코코넛사일로는 글로벌 시장을 염두한 회사로 다양한 국가의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호환성과 이식성 검증이 필요했다.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을 기반으로 동남아 중심의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또 이식성, 확장성을 무기로 남미 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코코넛사일로는 과기정통부 산하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와 미주개발은행 'IDB Lab'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중남미 딥테크 교류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