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인공지능(AI) 플랫폼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연산자원부터 컨테이너 기반 AI 모델 운영 관리, 고효율 대용량 데이터 저장까지 모두 지원합니다. 기업 AI 업무 확대를 위한 시작부터 활용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합니다.”
김형섭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컨설턴트는 25일 '비즈니스에 AI를 더하기 위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제안'을 주제로 열린 전자신문 CIO·CISO 조찬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AI 플랫폼은 대형 AI 모델 학습, 고성능 GPU 연산을 위해 엔비디아 DGX서버, 슈퍼마이크로 HGX서버 및 중소 규모 테스트베드 환경을 위한 x86서버 라인업을 제공한다.
김 컨설턴트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훈련해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는 시대를 지나, AI를 실제로 사용하는 'AI 서비스 시대'에 진입했다”며 “AI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아직 많은 기업은 기술이해 부족, 고성능 인프라에 대한 비용 부담, 전문 인력 및 역량 부족 등을 이유로 AI 비즈니스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센터에서 AI 업무 프로세스, 초고성능 스토리지, GPU 서버 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인사이트 확보와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김 컨설턴트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래블업과 국내 AI·ML·HPC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공동 영업과 마케팅 등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Hitachi Content Software for File)와 래블업의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김정묵 래블업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래블업은 데이터 과학자가 AI 모델 개발 업무를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특허받은 컨테이너 기반 GPU 분할 가상화 기능을 통해 대규모 워크로드를 위한 다중 GPU 할당 기능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래블업은 인프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AI를 도입하려는 고객 유형별로 솔루션을 제시한다. 기존 자원을 활용해 AI 플랫폼을 도입하려는 고객과 신규 프로젝트·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고객 등 다양한 고객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 컨설턴트는 “AI 업무 확대를 위해 기업별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인프라 환경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이 AI 서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최적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