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금융권에 특화된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FIESTA 2022'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팀에 대해 지난 24일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랜섬웨어, 공급망 공격, 지능형 지속 공격(APT), 악성 앱 분석 시나리오 문제와 침해대응 기본 문제로 구성해 다양한 침해사고 사례를 경험하고 위협분석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95개팀(금융사 46팀, 대학(원) 122팀, 내부직원 27팀) 372명이 참여해 전년대비 참가인원이 27% 증가했다. 지난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대회를 펼쳤다.
대회 결과 금융회사 부문에서는 비바리퍼블리카(표상영 외 2명)가 최우수상, 카카오뱅크(김태욱 외 2명)가 우수상, 토스페이먼츠(박의성 외 1명)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학(원) 부문에서는 슈퍼겁쟁이들(김경원 외 2명)이 최우수상, 루나홀더모임(김동욱 외 2명)이 우수상, 민간인(진)(이현 외 2명)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금융권 정보보호 담당자들의 침해대응 역량 향상과 금융권 정보보호 인재 발굴·양성에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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