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연세대 교수와 백종범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가 제5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 각각 상금 1억원과 상패를 받았다. 연구기금은 정원진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와 조승환 포스텍 교수, 박문정 포스텍 교수, 유승호 고려대 교수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매년 5000만원씩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을 비롯해 재단 관계자, 학계·산업계 인사, 대학생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 이어 엔도 모리노부 일본 국립 신슈대 교수가 '한일 양국 창의적 협력에 의한 소재 혁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영관 재단 이사장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는 과학기술이 중요하다”며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은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매년 과학기술상과 연구과제를 공개 접수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까지 과학기술상은 10명, 연구기금은 20팀을 선정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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