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지난 25일 국방부가 실시하는 총 6000억원 규모의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민간투자사업(BTL) 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주선 및 약정체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군부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국방통신 인프라를 개선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으로 전·평시 안정적인 통신 지원을 위해 노후통신장비 교체 및 자가통신망 등 핵심 기반 통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주간사인 KT가 전국 군부대 간 네트워크를 개선하고 군 자체적으로 운용·제어가 가능한 통합망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기업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 NH농협생명이 총 6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금융주선하고 은행, 보험사 등 총 7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가안보와 국방력 강화를 위한 정부 추진사업이라는 점이 투자를 진행하게 된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