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인재 양성 사업인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 휴스타(HuStar)는 2019년 10월 출범한 사업이다.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대구·경북지역 미래 신산업을 이끌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혁신 인재 양성 사업이다. 휴스타는 정부 지역혁신사업(RIS)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사업목적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프로젝트다.
대구가톨릭대 경북ICT혁신아카데미는 휴스타 혁신아카데미 가운데 경북지역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대구가톨릭대 4차산업혁명연구소가 주관하고 영남대 정보통신연구소,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GITC)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산업 맞춤형 ICT 혁신 인재 양성이 비전이다. 지역에 주소지를 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우수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한 뒤 이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 커리큘럼은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ICT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짜졌다. 경북의 산업 방향을 분석해 지난해 말 메타버스 시티 구축 계획 등을 확인한 뒤 그에 따른 메타버스, 프런트엔드,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설계 교과목 등을 추가로 구성했다. 지난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말 3기 교육생까지 3년간 총 71명을 대상으로 ICT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4기 교육을 진행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