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국내산 쌀 100% 순미 청주 '백화'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산 쌀 100% 로 만들어진 '백화'는 주정이 첨가되지 않아 청주 본연의 맛을 살렸으며 과일 향과 쌀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깔끔한 뒷맛이 식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아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리며 14도의 알코올 도수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백화'는 전국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하는 '백화'는 롯데칠성음료가 간송미술관과 협업하여 출시한 두 번째 제품으로 조선 후기 3대 풍속화가로 알려진 혜원 신윤복의 작품 '월하정인'을 라벨에 배치했다. 달빛 아래 연인의 밀회를 그려낸 이 작품은 국보 제135호 '혜원풍속도화첩' 30점 중 하나다. 신윤복이 활동했던 조선 시대는 우리 전통주 문화가 꽃 피웠던 시기로 신윤복의 다양한 작품에서 술을 마시며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우리나라 전통주의 발전을 기원하며 해당 작품을 라벨에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 증류주 등 전통주가 관심를 얻고 있는 추세”라며 “간송미술재단과의 협업 제품인 '백화'를 통해 전통주의 기본이 되는 청주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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