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문기업 넥스트스퀘어(대표 김형준)는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스노우볼과 함께 타임폴리오, 퀀텀벤처스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넥스트스퀘어는 전력전자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가 주력인 회사로 임직원 90%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이다. 기술개발 역량을 중심으로 전력 산업 분야에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대용량 전력변환장치에서 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 에너지연계형 스마트팜, 무선급전 RTGC 항만솔루션, 그린에너지설비 검수장비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 분야에 성공적인 적용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부터 e모빌리티를 신성장동력으로 채택, 산업용·전기차 충전기도 일본 시장에 공급을 진행 중이다.
넥스트스퀘어는 또 지능형 LVDC(저압직류) 핵심기술개발·신남방 국가 에너지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패키지화 기술 개발·실증 등 기술 고도화와 시장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형준 대표는 “최근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투자로 넥스트스퀘어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 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우수인재 확보와 생산설비 투자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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