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뿌리산업 R&D 성과 교류...차세대 뿌리기술 R&D 기획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6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뿌리산업 연구개발(R&D)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뿌리산업 R&D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업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R&D 성과확산을 강화하고 수요산업 및 글로벌 트렌드에 따른 업계 대응전략을 공유했다.

최태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장이 '탄소중립과 뿌리산업 규제 대응방안'을 주제로 정부 정책과 R&D 동향을 발표했다. 국내 뿌리기업과 글로벌 수요기업 간 기술개발 협업을 통해 글로벌 가치사슬에 진입한 사업화 성공사례 등 뿌리산업 R&D 성과도 공유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이 26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뿌리산업 R&D 성과교류회에서 개회사를 전했다. <사진 산기평 제공>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이 26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뿌리산업 R&D 성과교류회에서 개회사를 전했다. <사진 산기평 제공>

됐다.

이병현 산기평 뿌리기술 연구기획전문가(PD)는 수요산업 요구에 따라 차세대 뿌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신규 R&D 사업기획 방향을 소개했다. 지난해 뿌리산업법 개정으로 6개에서 14개로 확대된 뿌리기술 범위를 반영하는 것이 내용이다.

전윤종 산기평 원장은 “소부장 및 제조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뿌리산업 R&D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