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이하 어린이창작영화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개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2016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은 어린이창작영화제는 ‘어린이! 세계의 중심, 꿈을 만나다 영화로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만의 꿈을 영화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어린이창작영화제는 개막식을 유튜브 스트리밍과 메타버스에서 온라인 라이브로 생중계중이다. 또 28일 금요일 시상식에 참여 못하는 지방학생이나 외국학생들도 쉽게 참여해서 실시간 수상소감도 밝힐 수 있는 메타버스 내 영화관과 시상식도 마련돼 있다.
해당된 출품작들은 21일부터 28일까지 동대문구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며 메타버스내에서도 언제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출품작들은 경쟁 193편, 건강한 어린이 55초부문 124편, 환경부문 53편, 총 421편이며, 16개 시도 5개국 어린이들 총 3000여명이 참여하였다.
해당 영화제 심사위원장 이정국 교수(영화감독)는 “그 동안 영화는 종합예술로서 전문 영화인들 중심으로 만들어져 왔지만, 이제는 누구든 영화를 제작하고, 연출할 수 있다고 본다”며 “ 이번 영화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은 친구들과 협업, 소통, 더 나아가 그 어떤 놀이보다 깊고 풍성한 감동을 경험하는 놀이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품작들은 다양한 주제와 색다른 언어로 표현한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아 어린이가 만든 영화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어린이창작영화제는 유튜브 및 메타버스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9일 영화제 축제는 오전11시부터 동대문구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와 답십리촬영소 영화의 거리에서 영화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